김태호 PD 미니홈피

김태호 PD 미니홈피 ⓒ www.cyworld.com/naomix75


MBC 노조 총파업으로 인해 <무한도전> 결방이 3주째로 접어들면서 '무도팬'들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태호 피디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번 파업과 관련한 심경을 드러냈다.

18일 김 피디의 미니홈피(www.cyworld.com/naomix75)를 보면, 김 피디는 대문글을 통해 "저희는 밥그릇 싸움이 아닌 미래...여러분을 위한 밥그릇 싸움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김 피디는 MBC 노동조합 홈페이지(힘내라 MBC, www.saveourmbc.com)를 소개하면서 "많은 방문 바란다"는 부탁을 남겨 놓기도 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2008년 한나라당의 방송법 강행 처리로 촉발된 전국언론노조 총파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당시에도 김 피디는 MBC 노조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1%가 가지려는 언론 독점과 여론의 독점 형성에 맞서는 99% 국민들의 싸움"이라며 "공상과학 영화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게 언론의 독점, 재벌이 점유한 언론으로 인한 사회의 경직된 모습"이란 말로 파업의 정당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김 피디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한도전> 멤버인 정준하, 하하 등에게 "정말 보고 싶다(I miss you so much)"라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한도전>의 본 방송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18일(토) 방송 역시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2008년 총파업 당시 김태호 PD 인터뷰 화면

2008년 총파업 당시 김태호 PD 인터뷰 화면 ⓒ www.saveour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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