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와 반려견 순심이가 함께 한 캘린더 이효리는 캘린더 발매기념 자선 팬사인회를 열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 이효리와 반려견 순심이가 함께 한 캘린더 이효리는 지난 12월 캘린더를 발매해 그 수익금을 동물자유연대에 전액 기부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유기견의 입양을 돕는 단체다. ⓒ 퍼스트룩

가수 이효리가 목소리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이효리는 오는 22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스페셜 <우리 이웃의 작은 영웅들> 내레이션을 맡았다. 차분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에 임한 이효리는 NG도 거의 내지 않았다고.

 

최근 반려견 순심이와 달력 화보를 촬영해 그 수익금을 동물자유연대에 전액 기부한 이효리는 지난해부터 남몰래 독거노인 300여 명에게 난방비 5천만 원을 기부하고 인도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펼쳐 왔다.

 

소속사 비투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평소 재능기부에 관심을 보여온 이효리가 목소리 기부 제의를 받고 선뜻 제안에 응했다"고 밝혔다.

 

<우리 이웃의 작은 영웅들>은 어려운 이웃에 희망이 되고 싶은 환경 미화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행복한 국수', 평생 보따리 장사로 모은 재산 15억 2천만 원을 전액 기부한 길분예 할머니, 노숙인과 재능을 나누는 제임스 전씨, 전국 결식 아동과 장애인 시설을 돌아 다니면서 호떡을 구워 무료로 나눠주는 '사랑의 호떡부부' 이야기를 전한다.

 

이효리의 출연료 전액은 '사랑의 호떡부부'에게 기부된다.

2012.01.19 15:46 ⓒ 2012 OhmyNews
이효리 목소리 기부 우리 이웃의 작은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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