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 인권영화제 '2010 3p 영상마당' 포스터 ⓒ 군포의제21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전달하기 위한 군포만의 독특한 인권영화제, '3p 영상마당'이 군포시.군포시시설관리공단.군포신문의 후원과 푸른희망군포21실천협의회 주최로 마련돼 4일부터 6일까지 군포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3P 영상마당은 독립영화나 인권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사람, 평화,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우리 주변의 인권에 대해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조금 더 쉽게 다가가 관심을 갖고 우리주변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영화제는 첫날인 4일 오후 6시30분 군포문화센터 상상극장에서 사전공연으로 창작공연 '재치기'(당동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가 선보였다. 개막식 이후 개막작으로 '땅의 여자 Earth's Women'를 상영하고, 권우정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농촌, 공동체, 먹거리, 환경,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담은 다큐, 애니, 드라마 장르의 영화들이 상영된다.
폐막식은 오는 6일 오후3시부터 진행되며 폐막공연으로 '연극놀이'가 공연된다. 영화후기 발표, 후기쓰기 노트 낭독, 경과보고 및 향후 계획 소개에 이어 폐막작으로 '노 임팩트 맨'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상영 후에는 감상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상영장소는 군포문화센터 상상극장을 중앙상영관으로, 관내 6개 사회복지관과 청소년기관이 서브상영관으로 각각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영화 포트폴리오 및 캐릭터 전시회, 포토존, 영화후기 작성 및 스티커 붙이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영상카페가 운영된다.
상영관별 영화 프로그램 및 시간은 푸른희망군포21실천협의회 홈페이지(http://www.greengunpo21.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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