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진행 중인 미얀마인들이 3월 24일 침묵시위를 벌였다.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의 따미네(Thamine)에서 청년들이 눈과 입을 가린 채 항의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 MPA
미얀마 청년들이 눈을 가리고 입을 막았다.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의 잔혹한 폭압이 이어지자 '침묵시위'로 저항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위 사진을 보내온 미얀마 사진기자 모임 MPA(Myanmar Pressphoto Agency)는 현지 청년들의 외침을 전했다.
"기성세대가 가진 공포를 물려받지 않기 위해 우린 거리로 나섭니다."
미얀마의 3월 24일은 침묵의 하루였다. 방패와 새총을 들고 거리로 나섰던 미얀마인들은 이날 침묵을 지켰다. 총탄이 날아들고 최루탄 연기가 자욱하던 거리는 고요했고, 길거리 상점도 모두 문을 걸어 잠갔다.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진행 중인 미얀마인들이 3월 24일 침묵시위를 벌였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흘레단(Hledan)의 모습이다 ⓒ MPA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진행 중인 미얀마인들이 3월 24일 침묵시위를 벌였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흘레단(Hledan)의 모습이다 ⓒ MPA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진행 중인 미얀마인들이 3월 24일 침묵시위를 벌였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흘레단(Hledan)의 모습이다 ⓒ MPA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진행 중인 미얀마인들이 3월 24일 침묵시위를 벌였다.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의 북부 오클라파(North Okkalapa)에서 청년들이 입 부분에 'X'자 표시를 새긴 두건을 쓴 채 항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MPA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진행 중인 미얀마인들이 3월 24일 침묵시위를 벌였다.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의 따미네(Thamine)에서 청년들이 눈과 입을 가린 채 항의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 MPA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진행 중인 미얀마인들이 3월 24일 침묵시위를 벌였다.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의 따미네(Thamine)에서 청년들이 눈과 입을 가린 채 항의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 MPA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진행 중인 미얀마인들이 3월 24일 침묵시위를 벌였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흘레단(Hledan)의 모습이다 ⓒ MPA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진행 중인 미얀마인들이 3월 24일 침묵시위를 벌였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흘레단(Hledan)의 모습이다 ⓒ M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