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강태기, 12일 자택서 숨져

연극배우 강태기, 12일 자택서 숨져 ⓒ EBS


탤런트 겸 연극배우 강태기(61)가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태기는 12일 오후 4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불로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태기는 2007년 이혼 후 부모, 여동생과 함께 이 집에서 살았으며 그의 마지막 모습을 여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강태기가 지병인 고혈압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다.

TBS 탤런트 6기 출신인 강태기는 연극 <모노드라마 돈태기><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다수의 연극을 비롯해 KBS2 사극 <명성황후>, MBC 드라마 <아르곤> 등에 출연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한국연극배우협회 제9대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초에는 연극 <눈꽃편지>에 출연했다.


강태기 눈꽃편지 연극배우 고혈압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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