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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아톰이 돌아왔다!
1951년 '만화의 신' 테츠카 오사무가 첫 연재한 이래 1963년 일본 최초 TV 애니메이션 방영 후 만화, 음반, 게임, 의류까지 세계적인 '아톰' 신드롬을 불러왔던 아톰이 할리우드 극장판 <아스트로보이>로 부활했다. 특히 한국판 <아스트로보이>에서는 국민남동생 유승호가 아스트로보이의 목소리 연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압구정 CGV 1관에서 <아스트로보이>의 런칭로드쇼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아스트로보이>의 국내더빙배우로 캐스팅된 유승호·조민기·남지현·유세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아톰? 아스트로보이?
아톰은 지난 50여 년간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캐릭터이다. 본고장인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40여 개국에서 방송되며 아톰 신드롬을 불러모았던 만큼 2009년 할리우드판 <아스트로보이>로 부활한 아톰은 많은 이들에게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의 최첨단 3D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태어난 아톰이 어떤 감동을 전해줄지 궁금해진다.
▲ 유세윤의 입담에 즐거워하는 <아스트로보이> 국내더빙배우 조민기, 유승호, 남지현 ⓒ 이세진
국민 남동생, 아스트로보이가 되다!
-아스트로보이역의 유승호
영화 <집으로>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국민남동생 유승호가 아스트로보이로 변신했다. "어릴 적 좋아했던 만화 주인공 '아스트로 보이'를 직접 연기하게 되어 긴장 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더빙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힌 유승호의 아톰 목소리 연기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원래 아톰 피규어도 모았던 아톰 마니아에요"
- 텐마 박사역의 조민기
<에덴의 동쪽>에서 악역을 맡으며 놀라운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았던 조민기가 <아스트로보이>의 텐마 박사역에 캐스팅되었다. 특히 평소에 아톰 피규어를 모으기도 했고, 핸드폰 배경 화면 역시 아톰이미지라며 아톰 팬을 자처한 그는 <아스트로보이>의 더빙배우로 뽑힌 것에 매우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더빙연기는 처음이라 떨려요"
- 코라역의 남지현
현재 MBC 최고 인기 드라마인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 역을 맡아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펼쳐 보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남지현이 <아스트로보이>에서 귀여운 소녀인 코라역을 맡으며 유승호와 더빙콤비를 이루게 되었다. 남지현은 더빙연기는 처음이라 떨리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코라는 이전 아톰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스트로보이>만의 새로운 캐릭터이다. 재치있고 쿨한 아톰의 친구 역할로 알려진 바 있다.
"이미 두번째 목소리연기!"
- 스톤총리&피스키퍼 1인 2역의 유세윤
포토타임 때부터 범상치않은 포즈를 취하며 런칭로드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유세윤은 이미 <호튼>을 통해 목소리 연기를 선 보인 바 있다며 이번 <아스트로보이>에서 스톤총리와 피스키퍼 목소리 연기를 모두 소화하는 1인 2역 연기에 자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연기자들이 연기자 선배인 만큼 많은 것을 배워나가겠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아스트로보이>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스트로보이>는 오는 11월(한국개봉)에 개봉할 예정이다. 할리우드판 아톰으로 다시 돌아온 아스트로보이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스트로보이 홈페이지(http://www.astroboy2009.co.kr)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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