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당진 호박고구마 조기출하 한창

당진고구마연구회 합덕작목반... 8월 1일부터 가락시장에 출하

등록 2020.09.19 13:31수정 2020.09.19 13:32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박병호 회원과 이은철 작목반장 ⓒ 김예나

 
윤기가 나는 붉은 빛의 고구마 껍질 안에 꿀물이 배인 노란 속살이 침샘을 고이게 한다. 지난 8월 1일부터 기나긴 장마와 무더위를 견뎌낸 당진 호박고구마가 수확되고 있다.

합덕읍 도곡리에서 30년 간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는 이은철 당진고구마연구회 합덕작목반장은 지난 4월 23일 조기재배로 정식한 호박고구마 수확에 한창이다.

합덕작목반 회원들 역시 호박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들이 수확한 고구마는 선별작업을 통해 서울 가락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돼 팔리고 있다.

이은철 반장은 "합덕은 서리 피해가 4월 중‧하순이면 끝나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일찍 고구마 농사를 시작했다"며 "집중 호우로 인해 고구마 당도가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당도가 높고 맛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 보다 당진 호박고구마 가격이 높게 책정됐다"며 "최상품은 10kg의 8만 원까지 매겨졌다가 현재는 전국에서 호박고구마가 출하되면서 5만 원대 후반으로 가격이 내린 상황"이라고 전했다.

호박고구마는 고질적인 덩굴쪼김병으로 재배가 상당히 까다롭고 어려워 다른 지역은 밤고구마 품종으로 많이 재배하지만 당진의 경우 우량묘 생산부터 체계적인 재배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품성이 좋은 호박고구마를 생산해 오고 있다.

올해 당진에서는 4000여 농가가 약 700ha 규모에서 고구마를 재배해 총생산량이 1만4000여 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덧붙이는 글 당진시대에도 게재되었습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에서 오마이뉴스를 구독하세요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안녕하세요. 당진시대 기자 김예나 입니다.

AD

AD

인기기사

  1. 1 윤석열의 유통기한
  2. 2 '징역 2년 6개월' 이재용, 3년 만에 재수감... 형량은 반으로 깎였다
  3. 3 30여년의 '두 집 살림', 그렇게 키워낸 아이가 수백명
  4. 4 [단독] 양정철, 이낙연 만나 '사면론' 제안했다
  5. 5 "책상 위에 칼 꽂고... 젊은 아가씨는 청바지에 오줌을 쌌어"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