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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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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서울-강릉 간 'KTX강릉선' 무정차 운행이 추가 도입된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강원 강릉)은 4일 "수도권 강릉지역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하계 휴가철인 7월 31일부터 강릉선에 무정차 KTX가 추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무정차 열차는 관광객이 많은 주말(토·일)에 4회(상행 2회, 하행 2회) 시범 운행되며, 서울∼청량리만 정차한 후 강릉까지는 무정차로 달린다. 이에 따라 서울역에서는 1시간 40분, 청량리역에서는 1시간 20분으로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그동안 KTX강릉선은 수도권~강릉 이용객이 대부분임에도 많은 중간 정차역으로 인해 서울에서 강릉까지 운행 시간이 평균 2시간 가량 소요되어왔다. 그러나 이번 무정차 도입으로 수도권에서 강릉까지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강릉지역 관광객 증가에 따른 KTX 좌석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말에 KTX-이음 2회도 증편된다. (하행 : 청량리 10:49 → 강릉 12:08 / 상행 : 강릉 14:32 → 청량리 15:55)

권 의원은 "이번 강릉선 KTX-이음 무정차 도입 및 증편을 통해 강릉의 아름다운 관광지에 보다 많은 방문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오랜기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어온 강릉시민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토부 및 코레일과의 긴밀한 업무 협의를 통해 강릉의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태그:#권성동, #강릉, #KTX강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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