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적격 판정' 정봉주에 쏠린 눈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남소연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눈물을 삼켜야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주어진 분야에서 다시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 저의 슬픔을 뒤로 하고, 이제는 총선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상급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저를 모함하거나 음해하는 세력이 더 이상 다시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면서 "향후 구체적 행보에 대해서는 당의 후속 조치를 보며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성추행 의혹 보도와 관련해 명예훼손 재판을 받은 정 전 의원의 예비후보 적격 여부를 두고 논의를 거듭하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저녁 "국민적 눈높이"를 이유로 정 전 의원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의결했다.
▲ '부적격 판정'에 앙다문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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