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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전국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이번 7대 지방선거에서 인천의 투표율은 55.3%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대 지방선거에서도 인천은 최종투표율 53.7%로, 대구(52.3%), 경기(53.3%)보다 조금 높은 최하위권이었다.

이날 전국의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69.3%로 가장 높았고, 제주 65.9%, 경남 65.8%, 전북 65.3%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투표율은 60.2%다.

인천의 사전투표율은 17.5%로, 대구  부산 경기에 이어 4번째로 낮았다. 하지만 본 투표율이 이들보다 낮아 합산 결과 결국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인천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고령층이 밀집한 옹진군(73.4%)이었다. 강화군(65.7%), 동구(60.4%), 연수구(59.5%)가 뒤를 이었다. 인천 평균에도 못 미치는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서구(54.5%), 중구(54.4%), 계양구(54%), 부평구(53.8%) 등이고, 남구가 가장 낮은 51.9%를 기록했다.

인천의 낮은 투표율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8년 18대 총선 15위(42.5%), 2010년 5회 지방선거 13위(50.9%), 2012년 18대 대선 14위(74.0%), 2014년 6회 지방선거 15위(53.7%), 2016년 20대 총선 14위(55.6%), 작년 대선 13위(75.6%) 등 매번 바닥권을 헤맸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사인천>에도 게시 되었습니다.



태그:#인천, #투표율,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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