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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학 다음 세상을 준비하는 다른 연구소(아래 다준다연구소) 소장이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5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동학 소장
▲ 이동학 다준다 연구소 소장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동학 소장
ⓒ 윤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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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학 소장은 "변화를 갈망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기존 정치인들이 담아내기는 어렵다"며 "저 이동학은 청년들이 활동할 터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젠 그 길을 청년 선후배들과 함께 넓힐 때가 왔다"며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이동학 소장은 또 "지난 12년간 청년정치인으로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대한민국의 정치권은 선거 때만 청년을 찾는다"며 청년들의 새로운 정치적 위상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청년위원장 후보공약과 관련, 이동학 소장은 "청년당원들이 주인되는 청년위원회를 만들겠다"면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청년이 주인되는 청년위원회를 만들 것
둘째, 정책을 생산하는 청년위원회를 만들 것
셋째, 휘둘리지 않는 청년위원회를 만들 것

이동학 소장은 마지막으로 "분열의 정치보다 단합과 화합의 정치로 청년위원회를 바꾸겠다"며 "청년당원들과 함께 우리당의 2016년 총선 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이동학 청년위원장 후보는 ▲ 강원도 화천 출생 ▲ 해병대 병장 만기전역 ▲ 경기대 법대를 졸업하고 ▲ 2003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여 ▲ 열린우리당 대학생정책자문단 초대 단장 ▲경기도당 초대 대학생위원장 ▲ 전국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거쳐 ▲ 현재 다준다 청년정치연구소 소장을 지내며 독서 시사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일하고 싶은 진짜 청년! 이동학의 출마선언문

# 일하고 싶은 진짜 청년 이동학!
# 청년위원장은 레알 청년, 진짜 청년이!
# 365일, 24시간 오로지 청년위원회!
# 2040청년당원, 우리가 당의 대안으로!
# 486선배들과 대안경쟁 체제로 돌입!

기회를 주십시오!
일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하고 싶은 진짜 청년 이동학입니다.
저 이동학,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 선거에 도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의 현장에는 늘 청년이 있었습니다.
독립운동의 현장에도, 민주화의 현장에도 늘 청년이 있었습니다.

자랑스런 우리당의 역사의 현장에도 항상 청년이 있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 현장에는 연청의 선배님들이 있었고,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현장에는 노사모의 청년 선배님들이 있었습니다.

2015년,
사람들은 우리당의 현장에 청년들이 없다고 말합니다.
선거 때가 되면 늘 청년들의 지지를 받는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당에는 청년들이 활동할 공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당을 지켜온 청년선배님들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당을 지키기 위해,
늘 우리당과 함께 해 온 청년 선후배들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청년 선후배들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청년들이 활동할 터전을 만들고,
청년들이 성장할 제도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저는 열린우리당의 창당과 함께 당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로 12년째 청년당원생활을 해온 저는 매번 국민들의 기대감을 무너트리면서 끊임없이 당명을 바꾸고, 깨졌다 붙이기를 반복하는 우리당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허탈감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우리당은 당이 위기에 놓일 때면 항상 청년당원들을 향해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늘 '해달라, 와달라, 봐달라' 딱 이 세 단어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청년당원은 그저 당행사에 필요한 동원세력에 불과했고, 늘 소모품처럼 소비되기만 했습니다. 

미래자산, 당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야 할 청년당원들이 당으로부터 받는 소외감과 허탈감은 우리사회가 청년을 대하는 태도와 다를 바가 전혀 없습니다.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고, 결혼하고 싶어도 결혼하지 못하는 세대, 비정규직도 감사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세대, 미생, 니트족, 달관족, 5포세대 등 청년을 규정하는 신생어는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전 이번 청년위원장 선거가 바로 이러한 시대적 문제들을 풀어야 하는 첫 단추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은 신음하는 가운데 국가는 저출산, 고령화, 재정부족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게중의 가장 큰 짐들은 바로 청년들이 지고 서있습니다. 나라가 망해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은 매일매일 신문지면을 덮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못합니다. 무엇보다 내일을 꿈꾸지 못하는 청년들의 현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회를 주십시오.
일하고 싶습니다.

저의 이 도전은
희망의 끈을 잃어버린 실신(실업+신용불량)청년들을 구출하기 위한 도전입니다.
저의 이 도전은 실신상태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을 구출하기 위한 도전입니다.

실신청년을 구출하기 위한 대작전에 함께 참여해주십시오.
실신상태에 빠진 정당을 구출하기 위한 대작전을 우리 청년위원회가 해봅시다.

2015년 3월23일

전국청년위원회 선거 예비 후보 이동학



태그:#이동학, #새정치민주연합, #새민련, #청년위원장, #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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