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어린이 드라마 <마법 천자문>에 출연하는 아역배우 신기준(손오공 역).

KBS 2TV 어린이 드라마 <마법 천자문>에 출연하는 아역배우 신기준(손오공 역). ⓒ KBS 2TV


아역배우 신기준이 <마법 천자문>의 손오공에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신기준은 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 2TV 어린이 드라마 <마법 천자문>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들에게 인기를 끈 작품이 원작인 드라마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신기준은 "개인적으로 마법천자문을 좋아해 슈퍼에 갈 때도 한자카드를 들고 갔다"면서 "그때 틈틈이 외웠던 한자가 지금 연기하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린이들은 한 가지에 집중하면 끝까지 하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나처럼 다른 어린이들도 드라마를 보고 흥미를 느껴서 한자를 많이 외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드라마의 교육적인 이점을 설명했다.

신기준은 <마법 천자문>에서 액션 연기도 선보인다. 그는 "무술을 배우면서 다리를 찢는 장면이 있었는데 너무 열심히 해 바지가 터졌다"면서 "아무리 유연하게 잘하고 싶어도 너무 열심히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마법 천자문>은 6일 오후 4시 25분에 첫 방송 된다. 신기준은 "<마법 천자문>이 시청률이 많이 나오지 않는 시간대에 방송되지만, 스태프와 배우들이 힘을 합쳐 KBS 어린이 드라마 대박 행진을 이어서 시청률도 잘 나오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인기리에 방영됐던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작가진이 집필한 <마법 천자문>은 인간 세계에 던져진 10개의 한자 마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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