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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살인

고 황예진씨 어머니 수첩에 적혀 있는 것은 온통 사건 관련 메모들이었다. 그중 우측 상단에 보이는 5월 6일자 메모. "엄마, 예진이가 새벽에 03:40"이라고 적혀 있다. 어머니는 "새벽에 '엄마'하는 목소리가 들려 깼다, 어버이날이 가까워져서 왔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승호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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