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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하기 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학비연대회의 무기한 천막농성돌입 기자회견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하기 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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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세종지부-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부, 이하 연대회의)는 31일 오전 10시 세종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비정규직 단일임금 쟁취와 복리후생 차별철폐를 위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연대회의는 교육부 및 각 17개 시도교육청과 2022년 9월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측은 총파업 이후에도 차별을 해소하는 임금체계개편 논의자체를 거부하고 오히려 실질임금이 삭감되는 안을 제시하였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세종지부 김민재 지부장은 연대발언을 통해 "교육기관에서 비정규직 차별을 당연시하는 교육당국의 교섭행태에 같은 비정규직노동자로서 분노가 솟구친다"며 "연대회의 천막농성 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민주노총 세종지부가 강하게 지원하고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교조 세종지부 이상미 지부장은 "진보3선 교육감이라면 더 이상 회피하지 말고 임금차별 철폐에 책임있게 나서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마지막으로 연대회의는 "아무리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모으기가 어렵다고 해도, 집단임금교섭 사측 간사를 담당하는 세종교육청에 더 많은 역할과 책임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연대회의와 약속했던 차별을 해소하는 임금체계 개편에 세종교육감은 이제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세종학비연대회의 천막농성돌입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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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비연대회의 천막농성이 시작되었다.
▲ 세종교육청에 설치된 학비연대회의 천막농성장 세종학비연대회의 천막농성이 시작되었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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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총파업을 결의하는 구호현수막이 걸려있다.
▲ 천막농성장에 설치된 구호현수막 신학기 총파업을 결의하는 구호현수막이 걸려있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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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민주노총, #세종교육청, #신학기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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