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출석, 사랑인가 성폭행인가 개그맨 유상무가 31일 오전 성폭행 미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 유상무 출석, 사랑인가 성폭행인가 개그맨 유상무가 31일 오전 성폭행 미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 이정민


유상무 성폭행 논란으로 편성이 연기됐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 오는 5일로 편성이 확정됐다.

KBS 측은 1일 <오마이스타>와의 전화통화에서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 5일 첫 방송 된다"면서 "유상무 촬영분량은 모두 편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상무를 대체할 후속 출연자에 대한 사항은 아직 논의된 것이 없다고 알려졌다.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은 개그맨 멘토와 외국인 멘티가 팀을 이뤄 코미디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유상무 외에도 김준현, 유민상, 서태훈, 유세윤, 이상준, 이국주, 김지민, 박나래,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 등 각 방송사 대표 개그맨들의 총출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본래 지난달 21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18일 유상무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편성이 무기한 연기됐다.

한편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유상무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두해 약 9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관련 기사 :"경찰에 모두 다 말했다" 유상무, 9시간 반 조사 후 귀가).

유상무 외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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