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성 석면 피해자 이재원씨의 호소

이재원(56)씨는 직업성 석면 피해자다. 그는 33년간 조선소와 석유화학 플랜트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을 일했다. 원유탱크를 제작하고 보수했다. 원유탱크에 연결된 파이프를 손보거나 보온재를 철거하는 일도 그의 몫이었다. 하지만 플랜트 건설현장에 석면이 함유된 건설자재가 널리 사용됐다는 이야기를 잘 알려지지 않았다. 석면이 불에 붙지 않는 특징이 있어 원유탱크를 만들때도 쓰였다.

ⓒ정대희 | 2019.07.15 17:32

댓글

글쓰는 거 빼고는 다 잘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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