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TV] 금강 수달 ‘생태지도’ 나온다
ⓒ 김병기

관련영상보기


세종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1월 5일 금강 보트 탐사를 했습니다. 세종보 하류 하중도부터 청벽까지 8km 구간. 금강에 서식하는 수달의 족적을 찾아 지도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박창재 세종환경연합 사무처장과 함께 수녀님과 신부님들이 노를 저었습니다. 세종보 수문개방 이후 한층 맑아진 물속으로 모래가 굴러가는 게 보였습니다.

비단결 같은 물살을 헤치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습지 3곳에 보트를 댔습니다. 수달뿐만 아니라 고라니, 삵, 족제비, 그리고 물새들의 발자국들이 수없이 찍혀있는 야생의 공간, 야생의 놀이터였습니다.

세종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월 '수달의 친구들'을 발족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수달을 체계적으로 돌보기 위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달의 서식을 위협하는 개발과 훼손을 막기 위한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또 금강의 수달 지도를 만들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수달 보호정책을 촉구하는 활동도 벌입니다.

#금강 #수달 #보트 

태그:#수달, #금강, #생태지도, #금강수달, #보트탐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