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참사 책임, 방송사에도" 언론 탓한 박성중

등록 22.11.04 11:47l수정 22.11.04 11:50l남소연(newmoon)

[오마이포토] 이번 참사, 방송사도 일부 책임이 있다? 언론 탓하는 박성중 의원 ⓒ 남소연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전후 4대 공영방송 보도를 비교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이번 참사와 관련해 방송사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4대 공영방송이라 할 수 있는 KBS, MBC, YTN, 연합뉴스TV는 사고 발생 전인 10월 29일 저녁까지 안전에 대한 보도는 없이 핼러윈 축제 홍보 방송에 열을 올렸다"며 "더 심각한 것은 사고 당일 오후 6시 34분부터 11차례에 걸쳐 경찰 신고가 쇄도하는 상황에서도, (방송사들은) 현장에서 중계차를 걸고도 사태 심각성을 보도하는 게 전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관련 기사: 박성중 "언론이 괜찮다고 난리쳐서 이태원에 여성들 몰려" http://omn.kr/21h75 ).
 

이번 참사, 방송사도 일부 책임이 있다? 언론 탓하는 박성중 의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전후 4대 공영방송 보도를 비교하는 피켓을 만들어 들어보이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이번 참사와 관련해 방송사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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