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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가 배출된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 DL모터스 공장 변전실.
 이산화탄소가 배출된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 DL모터스 공장 변전실.
ⓒ 창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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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 소재 DL모터스(옛 대림자동차) 공장 변전실에서 작업하던 노동자들이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거나 경상을 입었다.

경남지방경찰청과 창원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경 이 회사에서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부품 수리 작업 중 사고가 발생했다.

자동 소화설비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돼 당시 작업하던 2명이 흡입해 쓰러졌고, 이때 이들을 구조하던 다른 작업자 2명도 가스를 흡입했다.

이로 인해 60대 노동자가 병원 후송 이후 치료를 하던 중 사망하고, 나머지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현장 조사를 벌였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해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중대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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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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