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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9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년 서울시 통합방위회의에서 특수보호의 등 군용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9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년 서울시 통합방위회의에서 특수보호의 등 군용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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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연말까지 25개 자치구를 돌며 시민들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4일 오후 첫 방문지로 강동구의 암사초록길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암사 선사 유적지와 한강 수변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하는 암사초록길은 2011년 오 시장이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지만, 2013년 이용시민 저조, 올림픽대로 교통체증 유발 등을 이유로 사업이 중단됐다. 2019년 강동구 주민 10만여 명이 사업 재개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추진해 시에 전달하고,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2020년 공사가 재개됐다.

현재는 올림픽대로(암사동 164) 왕복 8차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폭 50m, 녹지 6300㎡ 규모의 초록길로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암사초록길과 암사역사공원을 연결하는 진입로가 조성되면 암사동 지역의 한강 접근성이 강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 시장은 암사초록길 방문에 앞서 강동구청을 찾아 이수희 구청장과 강동첨단복합청사 복합개발사업 추진, 고덕강일지구 내 교통불편 해소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강동구 방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5개 자치구 구청장 면담 및 현안현장 방문을 순차적으로 이어나가는 '자동 소통'(자치구와 동행하는 소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태그:#오세훈, #암사초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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