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여성혐오 범죄 아니다'?... 김현숙 여가부장관 사퇴 촉구

등록 22.09.19 11:37l수정 22.09.19 11:37l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 권우성


19일 오전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진보당, 녹색당, 불꽃페미액션, 전국여성연대 회원들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라고 발언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올해 사법처리된 20대 스토킹 피해자 1285명 중 1113명이 여성이다. 스토킹 피해자와 성폭력 피해자의 절대다수가 여성인 한국사회에서, 이번 사건을 여성과 남성의 문제로, 젠더폭력으로 보지 않는다면 도대체 무엇으로 볼 수 있냐'며 '신당역 살인사건은 여성에게 가해지는 성차별과 성폭력이 중첩되고 집약된 명백한 여성혐오 범죄'라고 지적했다. 
 

19일 오전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앞에서 진보당, 녹색당, 불꽃페미액션, 전국여성연대 회원들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여성혐오 범죄’가 아니라고 발언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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