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유해진, 임윤아, 현빈, 진선규 배우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영화 <공조>의 속편으로,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 그리고 해외파 FBI요원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수사요원들의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9월 7일 개봉.

▲ '공조2' 유해진, 임윤아, 현빈, 진선규 배우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영화 <공조>의 속편으로,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 그리고 해외파 FBI요원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수사요원들의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9월 7일 개봉. ⓒ 이정민

 
5년 만에 나온 속편 또한 코미디와 액션이 잘 가미된 결과물이었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아래 <공조2>) 언론 시사회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가운데 이석훈 감독 이하 주연 배우들이 개봉 소감을 전했다.
 
영화는 대량 살상 무기를 들고 남한에 침투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이 한 번 더 공조 수사를 하는 과정을 그린다. 여기에 미국 FBI가 합세하며 삼국의 협력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무엇보다 1편에서 강렬한 인상을 준 북한형사 철령(현빈)의 휴지 액션을 잇는 파리채 액션 등 생활형 액션이 특징이었다. 1편 김성훈 감독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메가폰을 잡은 이석훈 감독은 "초반 시나리오엔 휴지 액션을 놓고 있었는데 촬영 중반까지도 고민이 많았다"며 "대체할 아이디어를 찾는 게 고민이었는데 촬영 중반 때까지 고민하다가 파리채 액션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조2' 현빈 현빈 배우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상영관에서 열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시사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 그리고 FBI 요원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9월 7일 개봉.

▲ '공조2' 현빈 현빈 배우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상영관에서 열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시사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 그리고 FBI 요원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9월 7일 개봉. ⓒ 이정민

 
현빈 또한 "1편의 몇 가지 액션 장면을 관객분들이 좋아해 주셨는데 감독님과 무술감독님이 상의를 계속 하는 모습이었다"며 "1편 때 호흡이 좋았고 그게 이어지는 상태였기에 여러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며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2편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고공 액션을 소화한 것에 "그 액션 장면만 10일 넘게 찍은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위험한 순간이 많았는데 서로 의지하며 무사히 촬영했다"며 "누구보다 고생했을 무술팀 분들께 고생하셨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석훈 감독은 "1편에 이어 2편도 그에 못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라. 초반부터 액션신을 중요하게 담으려했다"며 "1편 속 철령이 아내를 잃은 복수심이 강했다면 2편에선 좀 더 관계가 발전했기에 보다 코미디와 액션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5년만에 현빈 등과 재회한 유해진은 "1편에서 배역 대 배역으로 만났다면 2편엔 보다 편안함이 흐르고 끈끈함이 느껴졌다"며 "한국, 북한, 미국 간 관계보단 전 철령과 FBI 잭(다니엘 헤니)을 중재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공조2' 다니엘 헤니 다니엘 헤니 배우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상영관에서 열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시사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 그리고 FBI 요원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9월 7일 개봉.

▲ '공조2' 다니엘 헤니 다니엘 헤니 배우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상영관에서 열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시사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 그리고 FBI 요원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9월 7일 개봉. ⓒ 이정민

 
청년 백수에서 뷰티 유튜버로 거듭난 민영 역의 임윤아는 "시리즈를 이어 촬영하기는 처음인데 1편 때 좋은 기억이 많아 2편에선 마치 명절에 다시 만난 가족 느낌이었다"며 "2편에선 보다 능력이 생기고, 역할을 하는 모습이 있어 즐겁게 촬영했다. 또 철령과 잭의 삼각관계로 설레는 부분이 많았다. 행복한 업무 환경이었다"고 강조했다.
 
2편에 새롭게 합류한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는 1편에 대한 존중과 2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니엘 헤니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7년 만에 만난 현빈과 호흡도 좋았다. 리더로서 현장에서 그의 에너지가 고르게 잘 전달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선규 또한 "원래 계셨던 멤버들에게 어떻게 묻어갈까 긴장하기도 했는데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위험한 액션신도 있었는데 잘 찍은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라 말했다.
 
한편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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