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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제막한 1.6m 높이의 ‘청양 평화의 소녀상’은 소녀상 팔에 비둘기가 앉아 평화를 상징했으며, 청양 지역 조각가가 제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20년 제막한 1.6m 높이의 ‘청양 평화의 소녀상’은 소녀상 팔에 비둘기가 앉아 평화를 상징했으며, 청양 지역 조각가가 제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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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14일 '청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14일 "청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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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과 용기에 연대합니다."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14일 충남 청양에서 '청양 평화의 소녀상'건립 2주년과 기림일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청양 평화의 소녀상 보존위원회를 비롯해 여성단체와 시민·학생 등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개회사·경과보고·추모 공연·헌화 순서로 진행됐다. 청양초 5학년 강윤지 양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할머니를 위로하고 아픔을 달래는 추모 공연으로 이날을 기렸다.

이일순 청양 평화의 소녀상 보존추진위원회 공동대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한결같은 소원은 일본의 명확한 사실인정, 진심 어린 사죄와 올바른 역사 교육"이라며 "우리는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배상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아리랑을 합창했으며, 이어 '청양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했다. 특히, 청양가정성통합센터는 기림일 현장에 당시 아픔을 그린 그림과 함께 당시 상황을 전한 팻말 등을 전시해 올바른 역사 알리기에 나섰다.

앞서 청양에서는 지난 2016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창립총회를 하는 등 노력을 해왔지만, 여러 이유로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후 청양군은 본격적인 모금 활동 끝에 5년 뒤인 지난 2020년 제75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 청양초 사거리 소공원에 '청양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하며, 이를 공공조형물로 지정했다. 1.6m 높이의 청양 평화의 소녀상은 소녀상 팔에 비둘기가 앉아 평화를 상징했고, 청양 지역 조각가가 제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31주년을 맞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지난 1991년 피해 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날로, 정부는 지난 2017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해 8월 14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청양 평화의 소녀상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있다.

소녀여, 그녀의 외침은 영구불변(永久不變) 역사의 꽃으로 이 땅에 필 것입니다. 아픔의 체온이 사라지지 않은 푸른 모양의 문자를 구조로 두고 서사의 색채가 섞여 있는 꽃으로 이 땅 위에 필 것입니다.

소녀여, 그대의 눈물을 부성(父性)이 안겨주는 새날, 새것의 꽃은 아닌듯 합니다. 가해의 체온이 사라지지 않은 갈색 모양 기억의 구조를 두고 인류의 색채가 물든 꽃 그 꽃이 품은 가슴의 그것, 그것일 겁니다.


다음은 기림일 기념식 참석자 모두 '청양 평화의 소녀상'에 모여 '아리랑'을 합창하는 영상이다. 
 
 
지난 2020년 제75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 청양초 사거리 소공원에 세워진 '청양 평화의소녀상'에서,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기념식이 열렸다.
 지난 2020년 제75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 청양초 사거리 소공원에 세워진 "청양 평화의소녀상"에서,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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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곳은 청양초 인근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을 할 수 있다.
 ‘청양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곳은 청양초 인근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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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14일 '청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학생들이 소녀상에 헌화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14일 "청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학생들이 소녀상에 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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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14일 청양서는 '청양 평화의 소녀상'건립 2주년과 기림일 기념식이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14일 청양서는 "청양 평화의 소녀상"건립 2주년과 기림일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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