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다음 달 1일부터 거북섬 해안가(정왕동 2731-3번지)에서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에 개최할 거북섬 축제의 사전행사다. '8월엔 거북섬에서 물놀이하자!'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딩기요트(8월 1일~2일) ▲카약(8월 4일~5일) ▲바나나 보트(8월 11일~12일) ▲실전 생존수영(8월 18일~19일) 등이다. 오는 21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시흥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 (체험/견학)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시흥시는 현재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 해양레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지난 2020년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 '시흥웨이브파크'가 문을 열었고 올해는 국내 최대 깊이의 실내 다이빙풀과 복합 쇼핑몰을 완공할 예정이다. 2천 실 규모의 호텔과 상업시설, 해양생태과학관, 아쿠아펫랜드 공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