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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안현교차로 침수
 시흥시 안현교차로 침수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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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30일 새벽까지 강풍을 동반한 큰비가 내려 도로와 차량이 침수되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경기도에서 피해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30일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9일 새벽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 30시간 동안 경기도 31개 시군에 평균 134.6mm의 비가 내렸다. 용인시는 191.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29일 오후 2시30분께 성남 분당에서 무게 약 2톤의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져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를 덮쳐 뒷유리 등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쓰러진 가로수가 인근 도로 4개 차로 가운데 3개 차로를 막으면서 30여 분 동안 일대 교통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시흥시 대야동 토사 유출
 시흥시 대야동 토사 유출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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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2시경에는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도로로 토사가 쏟아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2시 57분께는 의왕시 이동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다.

이어 8시께 시흥시 대야동에서 산사태가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나, 산에서 토사가 흘러 내려온 상태로, 산사태 수준은 아니었다.

여주와 평택에서는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성남과 부천에서는 차량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과 화성, 시흥시(안현 교차로) 등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고양·안양·화성·평택·광주시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다.
 
안양시 박달대교 인근 안양천,  오토바이가 물에 잠겨 있다.
 안양시 박달대교 인근 안양천, 오토바이가 물에 잠겨 있다.
ⓒ 이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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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비 피해, #토사유출, #차량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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