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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대구 동구 단산유적공원에서 열린 제7회 통일염원 걷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불로고분군을 걷고 있는 모습.
 지난 18일 오후 대구 동구 단산유적공원에서 열린 제7회 통일염원 걷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불로고분군을 걷고 있는 모습.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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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무더위가 시작된 6월, 대구에서 열린 통일염원 걷기대회는 참가자들의 열기로 무더위만큼이나 뜨거웠다.

<오마이뉴스>와 평화통일시민연대, 남북평화나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 동구청이 후원하는 '평화통일염원 대구·경북 시·도민 걷기대회'가 지난 18일 대구시 동구 단산유적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통일염원 걷기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처음 열린 행사로 약 5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가족·연인, 친구들과 함께 참가한 시민들은 6.15코스인 불로고분군을 걸어오는 5km와 불로고분군을 거쳐 단산지까지 돌아오는 10.4코스(10km)를 거닐며 자연을 만끽하고 남북 관계를 회복해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대회가 열린 단산유적공원에는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과 <오마이뉴스>가 진행한 통일염원 청소년 글짓기대회 입상자들의 글이 전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등록을 마친 후 간식과 음료수, 번호표 등을 받은 후 '출발' 신호와 함께 단산유적공원을 출발해 코스를 돌아와 완보증과 기념품을 받았다.

또 현장에서는 즉석 경춤추첨을 통해 상품권과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여성밴드 '써니'의 버스킹 공연도 진행됐다.
 
지난 18일 오후 대구 동구 단산유적공원에서 열린 제7회 통일염원 걷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불로고분군을 걷고 있는 모습.
 지난 18일 오후 대구 동구 단산유적공원에서 열린 제7회 통일염원 걷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불로고분군을 걷고 있는 모습.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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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코스를 신청한 이명주씨는 "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이 참가해 놀랐다"면서 "특히 코로나로 답답했던 일상을 어린이부터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까지 함께 걸으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백경록씨는 "1500년 남짓 된 불로고분군에서 이 대회 주제인 평화통일을 되새겨보았다"며 "삼국을 통일한 문무대왕이 유언에서 '창고는 언덕과 산처럼 쌓이고 감옥은 텅 비어 풀이 무성해졌다'고 한 표현이 우리가 바라는 통일의 모습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대회에 참가했다는 한 참가자는 "대구에서 이런 주제를 가지고 행사를 하는 것이 너무 좋다"면서 "내년에는 친구, 이웃들과 함께 참석해 더욱 빛내고 싶다"고 했다.

대회 참가자 중 많은 사람은 불로고분군과 단산지를 걸으면서 사진을 찍어 자신의 블로그나 SNS에 올렸다.

한 참가자는 "함께한 분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알아주고 보듬어주면서 걷기대회에 참가했다"며 "푸른 고분군을 걸으면서 평화통일을 꿈꾸는 시간이 행복했다"고 적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화장품업체인 네이처포가 기념품을, 청구도시락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도시락을 제공했다. 또 대성에너지와 위니텍, 구미치과 등이 후원했다.

한편 통일걷기 대회는 끝났지만 홈페이지(www.통일걷기.kr)를 통해 이달 30일까지 사진과 참가 후기를 보내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가 계속된다.
 
지난 18일 오후 대구 동구 단산유적공원에서 열린 제7회 통일염원 걷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불로고분군을 걷는 모습.
 지난 18일 오후 대구 동구 단산유적공원에서 열린 제7회 통일염원 걷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불로고분군을 걷는 모습.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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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대구 동구 단산유적공원에서 열린 제7회 통일염원 걷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불로고분군을 걷는 모습.
 지난 18일 오후 대구 동구 단산유적공원에서 열린 제7회 통일염원 걷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불로고분군을 걷는 모습.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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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대구 동구 단산유적공원에서 열린 제7회 통일염원 걷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출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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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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