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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은 16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6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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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의 가치를 아는 경제, 같이 사는 경남을 위해 15인의 후보들이 뜨거운 경쟁에 나선다."

정의당 경남도당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15명의 후보들을 내놓으면서 이같이 밝혔다. 여영국 경남도지사선거 후보를 비롯해 후보들은 16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거대양당의 폐해를 넘어 다당제 정치개혁과 도민들을 위한 진보적 개혁과제들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정의당 의원 하나가 있는 지방의회는 지금과 같은 일당 독점의 비민주성도, 수십년 양당 대결정치도 멈추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직 주민을 위해 지방의회를 움직일 강력한 캐스팅보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의사와 유권자의 민의를 왜곡하고 거대양당이 모든것을 독식하는 비민주적 담합정치, 꼼수정치로는 대한민국 정치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의 대리전이 아니라 양당정치의 벽을 깨고 다당제 정치의 시작을 알리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불평등과 차별,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맞서 시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교체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이들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끌어온 경남도정은 거대양당의 지긋지긋한 기득권 지키기였다"며 "선거구획정과정에서 거대양당은 여당과 야당이 아닌 한통속인 기득권정당이었다"고 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기득권이 아닌 시민의 편에서 비전 있는 대안세력으로 지방정치를 바꿔내겠다"며 "경남은 더 나아져야 하고, 함께 나아져야 한다. 일하는 사람들이 소중하고 그 가치가 인정받는 경남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여영국 경남도지사 후보 김용국(진주3)‧노창섭(창원6)‧김순희(비례) 경남도의원 후보를 내세웠다.

기초의원선거에는 하대용(김해아)‧이양식(거제나)‧김용운(거제라)‧이소정(창원바)‧권현우(양산마)‧이영실(진주다)‧권창훈(남해라) 후보가 나섰다. 구미정(김해)‧김경옥(창원)‧정영숙(거제)‧정순자(진주) 기초의원 비례후보가 출마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6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6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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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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