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선거 후보가 5월 1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선거 후보가 5월 1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을 발표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선거 후보가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면서 "다른 영향이 없다면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16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시스센터에서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남도청 건물 옥상과 마당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경남도 공공시설에 대해 태양광발전사업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확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기후 환경과 관련해 박 후보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응은 미래가 아닌 현재의 과제"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존 경남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사업을 강화하고, 공공 계약과 관련한 민간사업자 선정 시 환경인지 지표 등을 평가 요소에 포함하겠다. 아울러,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의 구입비 지원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했다.

"공공의료원 설립... 의과대학 윤 정부와 논의할 것"

이날 '도민과의 약속 8대 분야별 공약'을 발표한 박 후보는 경제‧일자리와 관련해 "경남을 투자유치와 창업의 본산으로 만들겠다"며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신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투자청을 설립해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기업과 투자 유치로 소득 4만불 시대를 열고 12만 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수소·자동차·로봇·인공지능·사물인터넷·메타버스·차세대 소형원전 등의 전략기술 육성하겠다고 약속한 박 후보는 "원전과 방위산업 중소기업 클러스터 등을 조성해 산업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안전‧의료 부분에서는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치료할 병원을 제때 찾지 못해 재이송된 사례가 지난 3년간 경남에서만 1185건 발생했다"면서 "119구급 상황관리센터와 소방본부, 의료기관 자치경찰을 연계해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공의료원 설립 등을 통해 권역별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를 유치하겠다"며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의과대학 설립 문제도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복지정책을 두고는 "경남도 차원에서 복지와 관련한 예산 지출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라면서 "필요하다면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꼭 필요한 복지정책을 적기에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65세 이상에 대한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 대상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파크 골프장 확충과 시설 개선, 마을회관, 경로당 등 어르신 여가시설 운영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경남 문화‧관광 관련해 박 후보는 "남해안에 한 곳 정도는 싱가포르의 센토사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해양엑스포 등의 개최를 통해 남해안을 세계와 잇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통영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개통, 남해안 섬들을 연결하는 아일랜드 하이웨이를 건설해 U자형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교통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수서발 고속철도의 경전선 노선을 신설하고, 대통령직 인수위가 제시한 경남지역 정책과제에도 반영된 동대구 -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개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보육‧저출생 분야에서 ▲아동 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의 10~20% 지원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구축·산후조리비용 지원 ▲어린이집 과일 간식비 지원 ▲권역별 장난감도서관 확충·시설개선 등의 사업 적극시행도 약속했다. 

이어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365일 농어촌 일손지원단을 구성하고, 농어업인 직불금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경남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스마트팜 농가를 늘리겠다"며 농촌 공약을 발표했다.

'공공의료원 설립'과 관련해서는 "서부경남에 부족하다. 의료원 설립 확충이 급선무다. 현재 진주 쪽에 공공의료원 설립 작업을 하고 있는데 빠른 시간 안에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남동부권인 김해는 인구가 증가했고 각종 의료나 복지가 취약하다. 그 부분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을 두고 박 후보는 "2027년 완공 계획 추진이다. 이 철도는 경남의 서부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지만 늦어질 수도 있어 늦어지지 않도록 하고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전 지사의 도정과 관련해 "도민 복지 정책이나 사업 중에 바람직한 부분은 의지를 갖추며 계승하고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힌 박 후보는 "김 전 지사도 도정을 훌륭하게 해왔다"고 평가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