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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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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지역 6.1지방선거 출마자들은 11일 오후 대전 서구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 캠프에서 공천장 수여 및 전체 출마자 간담회를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대전지역 6.1지방선거 출마자들은 11일 오후 대전 서구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 캠프에서 공천장 수여 및 전체 출마자 간담회를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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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무능하고 무책임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모두 교체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대전지역 67명의 6.1지방선거 출마자들은 11일 오후 대전 서구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 캠프에서 공천장 수여 및 전체 출마자 간담회를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다. 새로운 대통령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아울러 우리 대전의 발전을 위해서, 대통령이 대전발전을 위해 약속한 공약을 잘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우리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전시장이 되면 산업용지 500만 평 이상을 확보해 대전을 경제일류도시로 확실하게 바꾸겠다"며 "도시철도 3·4·5호선도 부산광역시처럼 동시 추진하겠다"고 자신의 공약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를 겨냥해 "요즘 민주당과 허태정 후보는 흑색선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그래서 지금 법적조치 중"이라며 "흑색선전과 허위사실을 통해서 상대의 흠집을 내고, 깎아내려서 승리하려고 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 행위다. 제가 끝까지 추적해서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무능한 시장, 무책임한 시장, 비전이 없는 시장과 구청장들을 모두 교체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내로남불 특권 반칙에 사로잡혀 있던 민주당 시·구의원들까지 이번 기회에 확실히 다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이 후보는 민주당의 주요인사가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선거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늘 박병석 국회의장의 핵심 측근과 지난 선거 때 허태정 후보 홍보를 총괄했던 핵심인사가 저희 캠프로 왔다"며 "허태정 후보가 다시 대전시장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거론한 영입인사는 이 후보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을 맡게 된 김희영 씨와 홍보총괄단장을 맡은 이재영 씨다.

김희영 수석대변인은 중도일보 기자 출신으로 민주당대전시당 대변인과 민선7기 대전시 미디어센터장, 국회의장실(박병석) 공보기획비서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또한 이재영 홍보총괄단장은 민주당대전시당 홍보국장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캠프 홍보국장을 맡았었다.

태그:#이장우, #국민의힘, #국민의힘대전시당, #대전시장후보, #6.1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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