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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 건신대학원 석좌교수 출판기념회
 이종태 건신대학원 석좌교수 출판기념회
ⓒ 이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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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감 후보들이 '외고, 자사고 등 특수목적고를 일반고로 전환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등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종태 예비후보는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윤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현 정부가 추진하는 외국어고등학교와 자율형사립고, 국제고 등의 2025년 일반고 전환방침 철회를 시사한 바 있다"며 "이것이 차기 정부의 정책으로 채택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만약 철회하지 않는다면 살인적인 입시 경쟁을 없애기 위해 예체능계를 제외한 과학고, 외고, 자사고 등의 입학 선발 방식을 완전 추첨 방식으로 전환, 진학을 원하는 학생은 중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진학하게 하겠다"는 대응 방안도 내놓았다.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과 다름없는 효과가 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자사고 등이 그대로 유지되면 초·중학생들이 고교 입시를 위해 살인적인 사교육 경쟁을 지속할 뿐만 아니라, 교육부가 그동안 야심 차게 준비한 고교학점제 도입도 사실상 무산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미래 교육은 누구를 뽑느냐보다는 어떻게 가르칠 것이냐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거성 예비후보도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고 등이 유지되면 이를 위한 경쟁이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어 사교육 부담이 커지고, 일반고의 피폐화 현상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선발권은 회수하고, 지역 전체 내지는 주변 일반고의 희망하는 학생에게 교육과정을 개방하는 체제로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윤 당선인의 정시확대 기조, 고교학점제 시행 유보 가능성과 관련해 "정시확대가 지나치게 확대되면 수능에 대비한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고, 공교육 정상화 내지는 혁신은 매우 어려워지며, 농어촌 학교의 어려움이 가속화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능, 내신, 학종 등 각각의 영역에서 강점을 보이는 트랙을 선택하고, 그 안에서 공정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관점을 전환해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성기선 예비후보는 지난달 14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당선자) 공약에 정시를 확대하고 고교 학점제를 폐지하며 특목고와 자사고 폐지를 유보하는 등 문 정부 들어 추진한 교육 개혁을 모두 돌리려는 방안이 보인다"면서 "과거로 돌아가는, 서열화 교육으로 돌아가는 그런 변화가 올 수도 있다"라고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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