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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7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7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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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5일 경북 울진을 시작으로 강원·서울 등지에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에 대해 "밤새 인명피해가 없었고, 삼척 LNG 기지와 한울원전 등 핵심시설이 안전하게 보호돼서 다행이지만, 산불 종료시까지 인명피해 방지와 핵심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강원과 경북 그리고 서울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서는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재민이 다수 발생했으니, 이재민 지원에 각별하게 신경써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4일) "최우선적인 목표를 인명피해 방지에 두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조기 진화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한울원전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로 지시했으며, 또한 "산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소방당국은 전날(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해 강원 삼척까지 번진 산불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일출 시간인 오전 6시 49분부터 진화 헬기 5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으며, 울진에는 소방차량 146대와 인원 392명, 삼척에는 63대와 131명을 동원해 큰 불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전날(4일) 오후 발령한 전국 소방동원령 1호는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2호로 격상됐다.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타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소방력 동원 규모에 따라 1호(당번 소방력의 5%), 2호(10%), 3호(20%)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태그:#문재인, #산불, #지시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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