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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1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에서 열린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주최 "차기 대통령의 디지털혁신 방향은?" 벤처ㆍICT 혁신 전략 토론회에서 발언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1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에서 열린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주최 "차기 대통령의 디지털혁신 방향은?" 벤처ㆍICT 혁신 전략 토론회에서 발언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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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제주 술자리를 두고 "방역수칙 위반 상습범"이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9일 오전 당사 브리핑룸에서 "유력 대선후보라는 분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하지는 못할망정 앞장서서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있으니 정말 한심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더욱이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한, 두 차례도 아니다. 턱스크 착용에 마스크 없이 유세, 코로나 예방접종 증명 QR체크도 하지 않았다"라며 "(또한)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쪼개기 식사하는 눈속임은 다반사였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때마다 윤 후보는 '술 끊겠다'는 지키지도 않을 허언만 내뱉는다. 술이 문제가 이날 윤 후보의 반사회적 처신이 문제다"라며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5만 명에 육박하는 위기 상황이다. 부끄럽지도 않나"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은 불편을 감수하고 이웃을 배려하는데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사람이 한결같이 방역수칙을 무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윤 후보는 국민을 무시한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즉각 사과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자료사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자료사진).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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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지난 5일 제주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기자들의 저녁자리에 참석해 술을 여러 잔 마셨다. 당일 낮 국민의힘이 '2월 8일 TV토론'을 거부하며 그 이유 중 하나로 윤 후보의 건강 문제를 꼽았던 상황이라, 윤 후보의 술자리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또한 해당 자리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이양수 국민의심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술을 많이 먹은 게 아니고 그냥 테이블 별로 한, 두 잔씩 인사 차원에서 마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 [단독] '건강' 때문에 TV토론 깨진 날 밤, 술자리 가진 윤석열 http://omn.kr/1x8gq).
 

태그:#윤석열, #국민의힘, #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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