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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1월 25일 경기 의정부시 행복로 시민광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의정부, 민심 속으로!'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이재명 지지 호소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1월 25일 경기 의정부시 행복로 시민광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의정부, 민심 속으로!"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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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앞두고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구원투수' 이낙연 전 대표를 호출했다. 이 전 대표 역시 '측면'이 아닌 '전면 지원'에 나서기로 수락했다.

우상호 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당사에서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당 선대위의 간곡한 요청을 받고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면서 "이 전 대표는 그간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선거를 도와왔으나 이제는 선거 전면에 나서서 당 선대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당장 9일 오전 회의부터 참석해 선거캠페인 전반을 점검하고 지휘해나갈 계획이다.

이낙연 전 대표의 선대위 본격 합류에는 이재명 후보뿐 아니라 당 경선 과정에서 이 전 대표를 도왔던 의원들의 요청도 주효했다. 우 본부장은 "지금 저희 민주당과 후보는 선거에 매우 중요한 포인트에 와 있다. 그만큼 절박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모시기 위한 노력을 했다"며 "지금 시점에서 새로운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모셨다. 이낙연 전 대표의 경륜과 경험, 리더십으로 선대위가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으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겸손한 선거, 민주당다운 선대위"를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23일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장으로 합류하겠다는 공식 발표할 때에도 "앞으로 제가 활동해가는 과정에서 때로는 후보나 당과 결이 조금 다른 얘기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대해 후보께서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쓴소리'를 예고했다. 동시에 경기도와 광주 지역일정을 함께하며 이 후보를 뒷받침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의 합류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을 노리는 한편, 민생과 경제를 중시하는 중도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는 기존 슬로건에 더해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이라는 선거포스터용 슬로건도 새로 채택했다. 이 후보는 8일 오전 오미크론 대응 긴급점검회의에서도 "위기 극복의 총사령관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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