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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는 독자 여러분께 대선 판세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주간 데판(데이터로 보는 대선 판세)'를 준비해 매주 금요일 연재한다. 금요일까지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투표율과 같은 다양한 기초자료, 빅데이터 등을 풍부하게 활용한다. 이재명-윤석열 후보 지지율 추이와 특징을 살펴본다. 또 정치지형에 따른 판세 변화를 추적한다. 이를 위해 정치성향, 정권교체 지수, 정당 지지율,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추이 등을 활용한다.[편집자말]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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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 최대 이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쪽 쇄신 움직임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의원 등에 대한 제명 방침, 동일 지역구 4선 제한 등으로 배수진을 쳤다(25일). 그 다음날 이 후보는 네거티브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 '욕설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윤석열 양자 TV토론에 제동을 건 법원의 결정도 나왔다. 이후 국민의힘은 '양자토론 먼저, 4자토론 다음' 기조를 고집했다. 

이번 주 정치권 이슈가 요동치는 가운데 28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지지도 35% 동률을 기록했다(25∼27일 조사). 이 후보는 1%P,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P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5%로 지난주보다 2%p 하락해 상승세가 꺾였다. 대선행보를 재개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P 상승해 4%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40·50대에서, 윤 후보는 20대(18·19세 포함)·60대 이상에서 앞섰다. 30대에선 이 후보가 앞선 가운데 윤·안 후보도 고른 지지도를 보였다.
 
조사의뢰-기관 : 한국갤럽 자체, 조사기간 : 1월 25~27일, 응답률 15.1%, 조사방식 : 유무선 RDD 전화면접(유선 10%).
 조사의뢰-기관 : 한국갤럽 자체, 조사기간 : 1월 25~27일, 응답률 15.1%, 조사방식 : 유무선 RDD 전화면접(유선 10%).
ⓒ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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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세계일보>-넥스트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33.5%, 윤 후보는 32.9%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6%P. 안 후보는 11.8%,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7%였다.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격차는 직전 조사에서보다 좀 더 좁혀졌다. 넥스트리서치가 앞서 지난 15∼16일 SBS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선 이 후보 32.9%, 윤 후보 31.6%, 안 후보 12.7%였다.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격차는 1.3%p였다. 

윤·안 후보 단일화시 가상대결에선 이 후보가 모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4∼25일 <문화일보>-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단일후보일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반면, 안 후보는 격차를 더욱 벌렸다.
 
조사의뢰-기관 :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조사기간 : 16~21일, 응답률 8.7%, 조사방식 : 유무선 RDD 전화면접·ARS.
 조사의뢰-기관 :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조사기간 : 16~21일, 응답률 8.7%, 조사방식 : 유무선 RDD 전화면접·ARS.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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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도가 완화되긴 했지만 지역별 판세를 통해 전체 우열을 분석하는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 서울 19%, 인천·경기 32%, 대전·세종·충청 11%, 광주·전라 10%, 대구·경북 10%, 부산·울산·경남 15%, 강원·제주 4%… 대략적인 유권자 분포다(2021년 12월 행안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16∼21일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 42.0%, 이 후보 36.8%, 안 후보 10.0%, 심 후보 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유권자 비중 10% 남짓인 광주·전라에서 62%로 확고한 우위다. 이에 비해 윤 후보는 대구·경북을 필두로 부산·울산·경남, 서울에서 우세를 보인다. 이들 지역의 유권자 비중은 약 44%에 달한다. 텃밭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약 32%로 유권자 비중이 최다인 인천·경기에선 이·윤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대전·충청·세종, 강원·제주 등에서도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았다. 

한편 <오마이뉴스>는 조사 시점에 따른 변동성을  줄이고 한 주의 여론 흐름을 정확히 유권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언론사로는 유일하게 3000여 명 매주 일간 조사(토요일 제외 일~금 매일 500여 샘플 조사, 월요일 주간 종합 발표)를 실시해 발표하고 있다. 다른 조사들보다 샘플 수가 많다 보니 대선 후보들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지지율 세부자료를 분석하는 데 유용하다.

[정치지형] 정권교체 우위에도 민주당 합당 효과 우세반전
 
조사의뢰-기관 : UPI뉴스-리서치뷰, 조시기간 : 25∼27일, 응답률 6.2%, 조사방식 : 유무선 RDD 전화면접.
 조사의뢰-기관 : UPI뉴스-리서치뷰, 조시기간 : 25∼27일, 응답률 6.2%, 조사방식 : 유무선 RDD 전화면접.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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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권교체 지수

1월 4주 정치지형은 정권교체 여론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율이 합당 효과를 받는 모양새다.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역전한 여론조사가 나온다. 25∼27일 <UPI뉴스>-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 '야당으로 정권교체' 응답은 53%를 기록했다. '민주당 재집권' 응답은 39%였다. 지난해 9월 이후 양측의 최대 격차는 23%P에 달했지만 14%P까지 좁혀졌다.

연령별로 보면 재집권은 여권 핵심 지지층인 40대에서만 59%로, 정권교체(37%)를 앞섰다. 50대에선 재집권(49%)과 정권교체(48%)가 팽팽했다. 서울에선 정권교체(51%)가 재집권(37%)에 14%P 앞섰다. 경기·인천도 추세가 비슷했다. 정권교체 52%, 재집권 39%였다. 중도층에선 재집권 31%, 정권교체 54%였다. 격차가 23%P로, 전주(17%P)보다 커졌다.

1월 24~26일 실시된 전국지표조사(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선 국정안정론이 41%로 국정심판론(45%)과 격차를 다소 좁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양측의 격차가 21%P까지 벌어졌지만 12월 들어서면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 20대와 60대 이상에선 국정심판론이, 40대에선 국정안정론이 우세한 가운데 30·50대에선 양측이 팽팽했다.

□ 정당지지도 
 
조사의뢰-기관 : 한국갤럽 자체, 조사기간 : 1월 25~27일, 응답률 15.1%, 조사방식 : 유무선 RDD 전화면접(유선 10%).
 조사의뢰-기관 : 한국갤럽 자체, 조사기간 : 1월 25~27일, 응답률 15.1%, 조사방식 : 유무선 RDD 전화면접(유선 10%).
ⓒ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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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12월 통합'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4%로 국민의힘(33%)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 이후 우세로 반전한 것이다. 20·30대 성별 격차는 변화 없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민주당은 20대 남성에서 19%로 국민의힘(44%)에 뒤졌다. 30대 남성에선 민주당 32%, 국민의힘 36%로 각축을 벌였다. 반대로 20·30대 여성에선 민주당 강세가 이어졌다. 20대 여성은 민주당이 30%로 국민의힘(11%)에 3배 가까이 우세였다. 30대에선 민주당 35%, 국민의힘 20%였다. 

1월 24~26일 전국지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4%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11.5) 전까지 우위를 보였다. 연말연초에도 우세였지만 최근엔 다시 양당의 격차가 줄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전국지표조사(NBS), 조사의뢰-기관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자체), 조사기간 : 1월 24~ 26일, 응답률 26.7%, 조사방식 : 가상번호 전화면접.
 전국지표조사(NBS), 조사의뢰-기관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자체), 조사기간 : 1월 24~ 26일, 응답률 26.7%, 조사방식 : 가상번호 전화면접.
ⓒ NBS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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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 참여 의향, 40·60대 이상 높고 20대 크게 낮아

투표율도 대선 승패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다. 특히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는 박빙승부에선 어느 후보 지지층이 투표장에 많이 가느냐에 따라 승패가 뒤바뀔 수 있다. 투표율 전망은 투표 당시 정치·사회 분위기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 유동적이다. 다만 실제 투표율은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 응답보다 10%P 정도 낮게 형성되는 사례가 많았다. 실제 투표할 의사가 없거나, 그때 봐서 결정하겠다는 사람이라도 '투표하겠다는 응답'을 일종의 '정답'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1월 24~26일 전국지표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83%였다. 소극 투표층은 13%, 비투표층은 4%로 나타났다. 전국지표조사 기준으로 보면 3월 9일 대선 투표율은 대략 70% 초반으로 예상할 수 있다. 다만 남은 기간 여러 가지 변수로 더 높아질 수도, 더 낮아질 수도 있다.

2017년 대선 투표율은 77.2%, 2012년엔 75.8%였다. 지난 두 번의 대선 투표율이 높았던 것은 전통적으로 낮았던 20·30 투표율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선 20·30 투표율이 다시 낮아질 개연성이 커지고 있다. 전국지표조사(1월 4주)에서 20대 적극 투표층은 65%에 그쳤다. 30대도 다음으로 낮은 82%에 그쳤다. 반면 보수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은 92%나 됐다. 진보성향이 강한 40대도 88%로 꽤 높았다.
 
전국지표조사(NBS), 조사의뢰-기관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자체), 조사기간 : 1월 24~ 26일, 응답률 26.7%, 조사방식 : 가상번호 전화면접.
 전국지표조사(NBS), 조사의뢰-기관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자체), 조사기간 : 1월 24~ 26일, 응답률 26.7%, 조사방식 : 가상번호 전화면접.
ⓒ NBS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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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판세… 이재명 '언급량' vs. 윤석열 '긍정'

빅데이터 판세에선 이재명 후보가 '언급량'에서 앞섰고, 윤석열 후보는 '긍정'에서 우위를 보였다. 지난 일주일간 이 후보 언급량은 60만 건을 넘어 윤 후보를 2배 이상 압도했다. 윤 후보는 긍·부정 추이 비교에서 긍정 31%로 이 후보(24%)에 앞섰다. 이 후보 연관어로는 '네거티브 중단 호소' 관련으로 어머니가, 윤 후보는 '설 선물 논란'으로 삼부토건이 새로 진입했다.
 
이재명, 윤석열 연관어, 언급량 추이, 긍/부정 추이 비교 자료. 썸트렌드(https://some.co.kr, 1월 21~27일, 검색일 1월 28일).
 이재명, 윤석열 연관어, 언급량 추이, 긍/부정 추이 비교 자료. 썸트렌드(https://some.co.kr, 1월 21~27일, 검색일 1월 28일).
ⓒ 썸트렌드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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