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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화물연대 경남본부를 찾았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화물연대 경남본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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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대전환 선대위는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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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울경 메가시티',' 남부내륙고속철도', '진해신항' 등 사업이 문재인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거론하면서 "지방선거를 위해서도 이번 대선에서는 절대 이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24일 경남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경남대전환 선대위(위원장 김정호)는 이날 송영길 대표, 민홍철·공민배 명예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체회의를 열었다.

송영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부울경 50%, 대구경북 40%, '4050 계획'을 제시하면서 동남권 전 지역을 돌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2018년) 경남은 19개 자치단체 중에 도지사와 창원시장을 포함해 8명이 당선됐고, 전체 58명의 광역의원 중에 34명의 도의원이 민주당으로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990년 3당 야합 후 30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드디어 지방자치단체에서 교두보가 만들어졌다"며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야 뿌리를 내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지방선거를 위해서도 절대 이겨야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송 대표는 "이번 정부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20년 만에 처리하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토대를 만들었다"며 "영남권 4개 철도를 개통해서 경남의 철길을 연결하고, 합천에서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사업도 목표를 1년 앞당겨 2027년에 개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진해신항을 메가포트로 육성하고, 사천항공우주산업 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인공지능(AI) 기반 소부장 특화단지로 만들고, 수소 공급 인프라 확충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서부경남 공공병원 예타도 지난해 면제됐다. 조기 착공과 순조로운 개원을 위해 전폭 지원하고 서부내륙KTX를 김천, 통영을 거쳐 거제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서 트라이포트가 현실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송영길 대표와 김정호 상임선대위원장, 민홍철 명예선대위원장은 선대위 회의 후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대전환선대위 대학생조직본부 캠퍼스지부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대표는 "당대표 당선 후에 '민주당 간판만 빼고 다 바꿉시다'라는 각오로 임했다. 2030세대에게 정치적 공간을 열어주고 목소리를 경청하는 민주당으로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다시 찾아 뵙겠다"라고 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대학생 청년 여러분의 문제의식을 반영해 경남에서 여러분들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고 대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송영길 대표와 김정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창원상공회의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송 대표는 화물연대 경남본부에 이어 고성 삼강엠앤티를 방문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이날 '안전운임제'를 요구했고, 송 대표는 "화물연대 본부별로 통일된 정책협의 안이 나오면 책임지고 추진할 담당 국회의원을 지정해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1월 24일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대전환선대위 대학생조직본부 캠퍼스지부 간담회
 1월 24일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대전환선대위 대학생조직본부 캠퍼스지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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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화물연대 경남본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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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송영길 대표,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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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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