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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10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찻집에서 회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10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찻집에서 회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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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이 23일 만난다. 이낙연 고문이 선대위 출범식 후 잠행에 들어간 지 51일만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낮 12시에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두 사람이 오찬회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고문의 성원과 자문에 감사하기 위해 회동을 요청했고, 이낙연 고문이 흔쾌히 응했다고 한다. 이 후보는 이 고문의 경륜과 지혜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에게 향후 선거 과정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이낙연 고문은 한 달 넘게 공개 행보를 자제해왔다. 대신 그는 지역을 돌며 경선 때 도와준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26~28일 이재명 후보가 호남권 '매타버스' 일정을 소화할 때도, 12월 17일 선대위 신복지위원회 출범식에도 이낙연 고문이 등판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 고문 측은 매번 이 고문은 지방 일정을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고 밝혀왔다.

게다가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는 여전히 이재명 후보에 반대하며 후보 교체를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일부는 이재명 후보의 '매타버스' 현장에 쫓아와 '형수욕설' 파일을 재생하려다 경찰에게 제지당하기도 했다. 경기도의 한 민주당 의원은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이낙연 후보 지지자들의 마음이 아직 다 오지 않았다"며 "그걸 풀어가는 일을 좀더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상황에서 이재명-이낙연 두 사람의 회동은 민주당의 '원팀' 기조를 한 번 더 다지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자중지란'에 빠진 국민의힘과 대조되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효과 또한 기대한다. 윤건영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함께 하고 있는 반면에 홍준표 후보는 1일 1공격을 넘어서 이제 (윤석열 후보를) 포기했다"며 "(국민들이) 이런 부분을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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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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