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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빛의 항구' 화수부두 주변 야간경관 연출 사업이 슬럼화되고 있는 부두 주변의 환경을 새롭게 리뉴얼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빛의 항구" 화수부두 주변 야간경관 연출 사업이 슬럼화되고 있는 부두 주변의 환경을 새롭게 리뉴얼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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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6일 화수부두 주변지역의 어두운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빛의 항구' 화수부두 주변 연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화수부두는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곳이다. 1970년대까지 수도권에서 가장 큰 새우젓 전문시장이었다. 연평·백령 근해에서 잡은 생선의 집하 부두로 유명했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어항이었다. 최근에는 상권 이동과 도심 외곽 위주의 개발에 밀려 쇠락한 작은 부두다.

인천시는 화수부두뿐만 아니라 넓게는 동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빛의 항구' 화수부두 주변 야간경관 연출 사업은 슬럼화되고 있는 부두 주변의 환경을 새롭게 리뉴얼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용역은 라이팅 쇼(Lighting show), 빔 프로젝션 매핑(Beam projection mapping), 조명사인(Sign) 및 포토 존(Photo zone)의 4가지 경관 컨텐츠로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복고풍 분위기의 야간경관 연출 사업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달 23일 착수했고,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알리고 조속한 사업 완료를 위해 관련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정감어리고 옛 정취를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는 화수부두는 또 하나의 인천의 명물로서 재탄생할 것"이라며 "야간경관 연출 용역을 통해 관광인프라 구축 및 활기찬 부두 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화수부두, #빛의 항구,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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