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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11월 19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종료 후 시간 관계상 받지 못한 질문지를 전달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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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오전 브리핑에서 통해 "(문 대통령이) 21일 저녁 7시 10분부터 100분간 KBS 생방송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역,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2021년 국민과의 대화는 KBS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국민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면서 "KBS 홈페이지를 통해 문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공개회의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200여 명의 현장 참여자뿐 아니라 미접종자를 포함한 100여 명의 화상 참여자로 구성해 진행될 예정이다. 민생·경제분야 부처 장관들도 참석해 국민들의 질문에 답변한다.
박 대변인은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