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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9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방역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9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방역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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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되는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앞두고 대구의 종교시설과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을 넘었다.

2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17명이 증가한 1만6995명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 중 58명은 동구 율하동 소재 교회 관련이다. 교회 관련 확진자 30명과 교회 신도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교사 등 n차 감염으로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2명이다.

지난 26일 이 교회 신도 중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자가 급증했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 교인 4명이 지난 26~27일 확진된 후 이들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9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었다.

또 달성군 지인 모임 관련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러시아 국적의 동포 중학생이 지난 26일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뒤 이 학생이 다니는 축구 동호회와 학생 가족 등으로 전파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달성군 자동차 부품업체 5명, 중구 소재 PC방 관련 2명, 북구 교회 관련 2명, 남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2명, 서구 체육시설 관련 2명 등 기존 집단 감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확진자 급증과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방역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요양병원과 노인생활시설, 주야간 보호시설, 정신병원, 정신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주기적 선제 검사를 계속 추진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내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간병인에 대한 주1회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오는 12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당초 11월 10일부터 시작 예정이던 요양·정신병원 종사자 및 입원환자 8500여 명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접종일자를 앞당겨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재택치료를 위해 지금까지 역할을 해온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총괄방역대책단'을 '코로나19 일상회복 범시민대책위'와 '일상회복지원위원회'로 전환해 기능을 확대한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소중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으로 계속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일상 속 실천방역의 강화가 필요하다"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과 마스크 쓰기 및 주기적 환기, 아프면 빨리 검사 받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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