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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9월 28일 시험발사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북한이 지난 9월 28일 시험발사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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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19일 오전 11시 17분]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19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10시 17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면서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 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북한은 이날까지 최소 8차례에 걸쳐 미사일 등 발사체를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1월 22일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쐈고, 3월 21일에는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쐈다.

3월 25일에는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신형 전술유도탄(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 개량형) 2발을 발사했다.

지난 9월에는 11일과 12일 양일에 거쳐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고, 15일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사격훈련, 28일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 30일 신형 반항공(대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다.

한편,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는 오전 중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이 상황과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한 사실은 없다"면서 "미상발사체 발사 등과 관련해서는 제반 상황이 파악된 이후 평가를 토대로 유관기관과 정부의 입장을 정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태그:#북한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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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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