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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오른쪽)이 13일 경기 김포 대명항에서 열린 '2021 평화의 물길열기 염하수로 항행'에 참석해 한강 하구 중립지역으로 이동하는 배에 탑승하고 있다. 2021.10.13
 이인영 통일부 장관(오른쪽)이 13일 경기 김포 대명항에서 열린 "2021 평화의 물길열기 염하수로 항행"에 참석해 한강 하구 중립지역으로 이동하는 배에 탑승하고 있다. 2021.10.13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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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장관은 13일, "한강하구는 대북제재의 유연한 적용을 모색하는 등 남북 협력을 구상하는 데 새로운 접근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열린 가능성의 공간"이라면서 최근 복원된 남북통신연락선을 통해 협력문제를 논의할 것을 북측에 촉구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김포시와 통일부가 공동 주최한 한강하구 염하수로 시범항행 행사 축사를 통해 "남북이 조속한 대화 재개를 통해 한강하구 협력을 포함한 그간 합의사항을 더 다각적으로 이행하는 길로 함께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언제, 어디서든 모든 의제를 열어놓고 남북 간 대화를 이룰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북측의 호응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금 한반도의 정세는 평화의 사이클을 향한 진전과 장기적 교착과 답보의 갈림길에 위치해 있다"면서 "정세는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이지만, 우리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항구적 평화와 공동번영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끝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은 지난 2007년 10월 10.4선언에서 한강하구의 공동이용을 적극 추진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이후 2018년 9월 남북군사합의서에 따라 그 해 11월과 12월 한강하구 수로 공동조사에 나서기도 했지만,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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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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