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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이 30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 "무면허·경찰 폭행" 장용준(래퍼 노엘) 경찰 출석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이 30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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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7일 래퍼 장용준(노엘)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 서초경찰서가 지난 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재물손괴, 형법상 상해·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장씨를 구속해달라고 요청한 지 엿새 만이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로 벤츠 차량을 몰다 접촉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 및 신원확인을 거부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2019년 9월 낸 음주 교통사고로 이미 집행유예 상태였다. 당시 장씨는 음주운전 중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었다.

이날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따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2일 오전 10시 30분 장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해 구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건이 발생한 후 장제원 의원은 맡고 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직에서 사퇴했다. 그러면서 SNS를 통해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라며 "죄를 진 못난 아들이지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태그:#장용준, #노엘, #무면허, #운전, #장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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