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10월 11일부터 5인 이상 단체 자전거 이용객들은 월미도~영종도 구간 여객선의 자전거 탑승 할인요금을 적용받는다. 기존 3500원에서 약 30% 할인된 요금 2500원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10월 11일부터 5인 이상 단체 자전거 이용객들은 월미도~영종도 구간 여객선의 자전거 탑승 할인요금을 적용받는다. 기존 3500원에서 약 30% 할인된 요금 2500원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 인천시

관련사진보기


10월 11일부터 5인 이상 단체 자전거 이용객들은 월미도~영종도 구간 여객선의 자전거 탑승 할인요금을 적용받는다. 기존 3500원에서 약 30% 할인된 요금 2500원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세종해운㈜과 월미도~영종도 구간의 단체 자전거 이용객에게 할인 운임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자전거도로 구축이 잘 돼 있는 영종도는 수도권에서 가장 인접해 있는 섬으로 자전거 여행객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주말에는 자전거 휴대 승차가 가능한 공항철도를 이용해 접근이 가능하지만 주중에는 월미도에서 영종도(구읍뱃터)를 오가는 여객선을 이용해야만 한다.

인천시는 자전거 타기 좋은 가을에 접어들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여객선을 운영하는 세종해운㈜과 탑승 운임 할인에 합의했다. 

이경재 세종해운㈜ 대표는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상황에서 영종도 자전거 여행을 통해 지친 마음을 달래길 바라며, 자전거 운임 할인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을수 인천시 교통정책과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세종해운㈜의 협조에 감사하다"면서 "인천시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세종해운㈜, #월미도, #영종도, #여객선, #자전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