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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창원부품물류센터가 폐쇄된 가운데 노동자들이 공장 정문 앞에서 천막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지엠(GM) 창원부품물류센터가 폐쇄된 가운데 노동자들이 공장 정문 앞에서 천막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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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창원부푸물류센터를 폐쇄하고 세종부품물류센터에 통합한 가운데, 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6일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별연장노동을 악용하는 한국지엠과 고용노동부를 고발한다"고 했다.
 한국지엠이 창원부푸물류센터를 폐쇄하고 세종부품물류센터에 통합한 가운데, 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6일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별연장노동을 악용하는 한국지엠과 고용노동부를 고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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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이 창원부품물류센터를 폐쇄한 뒤 세종센터로 합친 것을 두고 노동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센터 통합으로 창원센터 소속이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해고되고 세종센터는 물량 증가에 따른 과부하를 겪는데도,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도리어 고용노동부에 '특별연장노동'을 신청하는 꼼수를 부렸다는 지적이다.  

부품물류센터는 대리점, 부품사, 직영·협력 정비공장의 부품을 담당한다. 한국지엠은 지난 3월 31일 창원센터를 폐쇄하고 4월 1일 세종센터로 통합했다.

창원센터에서는 정규직 19명과 비정규직 26명이 일해왔다. 정규직들은 전환 배치를 앞두고 있으며, 해고된 비정규직들은 투쟁하고 있다. 이들은 3월 26일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에서 천막농성하고 있다.

세종센터를 담당하는 하청업체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특별근로노동(근로)'을 신청했고, 고용노동부는 8월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4주간 이를 허가해 주었다. 세종센터 하청업체는 통합 이후 비정규직 17명을 뽑았다. 창원센터를 통합한 세종센터는 인력 충원을 했지만 늘어나는 물량을 감당하지 못해 '특별연장노동'을 신청했던 것이다.

창원센터 비정규직들이 가입해 있는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6일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별연장노동을 악용하는 한국지엠과 고용노동부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노동부에 '허가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홍지욱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5인 이상 사업장은 7월 1일부터 주52시간 근무제 실시다. 한국지엠은 창원센터를 폐쇄하고 세종센터에 통합하더니 특별연장노동을 신청했다"며 "법리적으로 충족하다하더라도 국민의 입장에서 살펴봐야 한다. 특별연장노동을 철회하라. 아니면 고용노동부가 지엠자본의 뜻에 함께한다고 생각할 뿐이다"고 촉구했다.

허원 금속노조 창원부품물류비정규직지회장은 "오늘 아침에 파악을 해보니 특별연장노동을 해도 물량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한다"며 "센터 통합은 효율적이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부품이 필요한 곳에서는 부품이 오지 않거나 늦게 와서 차를 수리하지 못할 지경이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특별연장노동 허가는 옳지 않다. 고용노동부는 법적으로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이대로 된다면 '주 52시간제'는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한국지엠은 창원센터를 폐쇄하고 세종센터로 업무를 통합해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계속 주장해 왔다"며 "그렇게 해서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업무가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가 직접 찾아가서 확인을 한 대리점, 부품사, 정비공장은 부품을 제때 받지 못하고 불량률도 증가했다며 아우성이다"라며 "이런 상황의 피해는 고스란히 한국지엠 차량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해고 노동자들이 길거리에서 투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별연장노동 허가를 해준 것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한국지엠이 말하는 '물류의 효율화'가 '특별연장노동'이냐"며 "특별연장노동을, 창원센터 폐쇄와 노동자 해고에 이용하는 것이 물류의 효율화이냐"고 물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지금이라도 고용노동부는 세종센터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특별연장노동을 철회할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지엠이 창원부푸물류센터를 폐쇄하고 세종부품물류센터에 통합한 가운데, 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6일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별연장노동을 악용하는 한국지엠과 고용노동부를 고발한다"고 했다.
 한국지엠이 창원부푸물류센터를 폐쇄하고 세종부품물류센터에 통합한 가운데, 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6일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별연장노동을 악용하는 한국지엠과 고용노동부를 고발한다"고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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