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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로마 가톨릭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대주교와 면담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로마 가톨릭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대주교와 면담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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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70)에게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최근 수술을 받으셨는데 쾌유를 기원하며, 우리나라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심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교황님께 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 부부는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돼 이달 말 출국을 앞두고 있는 유흥식 대주교의 예방을 받고 접견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유 대주교는 이 같은 문 대통령의 요청에 "교황님은 잘 회복하고 계시고, 주신 말씀을 잘 전해 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사제와 신학생을 관장하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된 것은 개인적으로, 또 한국 천주교로서도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유 대주교가 교황청 장관에 임명되자 "한국 천주교회의 경사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 청와대 관저에서 로마 가톨릭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대주교와 면담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 청와대 관저에서 로마 가톨릭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대주교와 면담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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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인 유흥식 대주교는 지난 6월 11일(바티칸 현지 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됐다. 성직자성은 교구 사제와 부제들의 사목 활동을 심의하고, 이를 위해 주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부처다. 교황청 역사상 한국인 성직자가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대주교는 충남 논산 출생이며, 1979년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 교의신학과를 졸업한 뒤 현지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대전가톨릭대 교수와 총장을 거쳐 2003년 주교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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