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에서 주택 화재로 2명이 사망했다.
경남소방본부는 30일 오전 3시 45분경 창녕군 고암면 억만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부부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옆집 주민이 화재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진화작업 뒤 소방대원들이 주택 내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77세 남성과 72세 여성을 발견했다. 이들은 부부 관계로 밝혀졌다.
화재로 인해 창고와 주택이 전소되었다.
소방서와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