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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청 전경.
 경남 거창군청 전경.
ⓒ 거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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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정의 달인 5월에 가급적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거창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주 발생원인은 가족·지인모임, 타지역 방문을 통한 감염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모임·이동 자제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했다.

5월은 가정의 달로 5일 어린이 날, 8일 어버이 날, 15일 스승의 날이 연속해서 있다.

거창군은 "여느 때보다 가족 간 만남은 물론 야외활동이 잦아 감염위험이 높다. 게다가 현재의 감염 확산세와 맞물려 자칫 '4차 대유행'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거창군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고향을 방문하여 부모님, 친지를 직접 만나 뵙기보다는 안부 전화로 대신해 달라"고 요청했다.

여행과 관련해, 거창군은 "여러 사람이 일시에 몰려드는 여행지도 감염의 위험성이 크므로 가족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구인모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하여 장기간 만나지 못한 고향 부모님과 친지들을 찾아뵙거나 가족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크겠지만,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과 타 지역 이동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가족 만남이 잦은 5월을 대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4월 28일까지 거창에서는 전체 접종 대상의 51%인 3650명이 1차 접종했다.

태그:#거창군, #코로나19, #가정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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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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