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기후위기대전시민행동과 대전에너지전환네트워크, 평화나비대전행동, 핵재처리실험저지30km연대 등은 21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기후위기대전시민행동과 대전에너지전환네트워크, 평화나비대전행동, 핵재처리실험저지30km연대 등은 21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기후위기대전시민행동과 대전에너지전환네트워크, 평화나비대전행동, 핵재처리실험저지30km연대 등은 21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퍼포먼스 장면.
 기후위기대전시민행동과 대전에너지전환네트워크, 평화나비대전행동, 핵재처리실험저지30km연대 등은 21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퍼포먼스 장면.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대전지역 단체와 시민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 규탄하면서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기후위기대전시민행동과 대전에너지전환네트워크, 평화나비대전행동, 핵재처리실험저지30km연대 등 '핵과 전쟁 없는 세상을 바라는 대전시민 일동'은 21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을 결정한 것을 두고 '지구 생태계와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방사성 물질은 국경과 경계를 뛰어 넘어 모든 자연계에 치명적인 물질이며,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은 서로 연결돼 있어 결국 가까이 있는 한국과 대만, 중국은 물론 해류를 따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

따라서 한국정부는 시급하게 국제공조를 추진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막아내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이날 규탄발언에 나선 문성호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대표는 "핵 오염수 해양 방출은 주변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안전과 직결돼 있지만 일본은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 방출결정 이후에도 핵 오염수와 관련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일본이 오염수 방출 결정을 공개하고, 이를 미국과 사전 소통했다는 이유로 '투명한 결정'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후위기로 수많은 사람들과 생명들이 고통 받는 재난의 시대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은 자연생태계와 해양환경, 인류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라며 "인류의 보고이자 생명수인 태평양을 쓰레기장으로 만드는 일본은 당장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규용 (사)대전충남겨레하나 상임대표도 "이웃국가라는 일본은 임진왜란 이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짓밟고 빼앗고 괴롭히더니 이제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려 우리를 포함한 전 세계를 죽이려하고 있다. 정말 암덩어리 같은 존재"라면서 "문재인 정부는 미국 눈치를 보지 말고, 이 문제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서도 "방사능 핵종은 제거도, 희석도 안 된다.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를 20년~30년에 걸쳐 방류할 것이며, 다핵종제거 시설(ALPS)을 거쳐 '처리수'로 만들면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 "하지만 오염수에 들어가는 핵종들이 제거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증명됐다. 쌓여진 125만 톤의 오염수 70% 이상에서 기준치 이상의 고농도 방사성물질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마셔도 될 만큼 안전하다는 말은 거의 망언에 가깝다. 거기다 체내에 들어오면 뼈에 흡착해서 골수암과 백혈병을 유발하는 스트론튬의 경우 기준치의 2만 배 이상이 검출되고 있다"면서 "암과 백혈병을 유발하는 삼중수소는 제거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2차 정화처리를 통해서 방사선핵종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추겠다는 허언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기후위기대전시민행동과 대전에너지전환네트워크, 평화나비대전행동, 핵재처리실험저지30km연대 등은 21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기후위기대전시민행동과 대전에너지전환네트워크, 평화나비대전행동, 핵재처리실험저지30km연대 등은 21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이들은 또 "한국정부가 강력한 유감을 표하고 국제법 제소 검토를 추진하겠다고 하나 1년 반이 넘은 시간 동안 정부의 TF팀은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국내 해협에 방사능 유입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 해양방출에 따른 국내 영향을 면밀히 살피겠다는 식의 사후적 대응은 사태를 해결하는 것과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후 대응이 아닌 오염수 해양방출을 사전에 막는 것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부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하고 "이제라도 정부는 나서서 일본의 방류 결정을 막아내고, 전 세계가 함께 할 것을 호소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암암리에 진행해 온 각국의 오염수 방출 실태를 조사하고, 이후 어떤 협약을 통해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끝으로 "우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비롯해 대전의 핵재처리 실험, 우리나라 핵발전소 주변 환경문제와 주민건강, 이주문제까지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핵발전과 핵무기의 폐기를 주장한다"며 "전쟁과 핵이 없는 세상, 모든 핵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