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관련사진보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5일 청와대에서 경제계 인사들도 대거 초청하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이날 회의는) 반도체-전기차-조선 등 주요 전략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긴급 소집한 회의"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이어 국정 현안을 다잡아 나가기 위한 두 번째 행보다.

청와대에 따르면, 확대경제장관회의 참석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다. 

특히 전략산업 도약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제계 주요 인사들도 초청됐다.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대표이사,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이 이날 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31일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에게 기업인들과의 활발한 소통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 이후 양 실장은 경제계 인사들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반도체 문제 등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해왔다.

강민석 대변인은 "일례로,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은 지난 9일 삼성전자 고위임원들과 만나 최근 반도체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면서 "12일(미국 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화상회의를 앞두고 삼성전자 측의 준비 상황 등을 지원하고 조율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소개했다. 

태그:#문재인, #확대경제장관회의, #청와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