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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청사 및 인천애(愛)뜰.
 인천광역시 청사 및 인천애(愛)뜰.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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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가 광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제8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다문화정책대상'은 다문화 및 외국인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 개발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관 등을 평가하여 포상하고자 2014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인천시는 다문화가족 장기정착화에 따른 다문화가족정책 패러다임 대전환에 발맞춰 ① 모두가 존중받는 차별 없는 다문화사회 구현 ② 다문화가족의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 ③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캐치 프레이즈로 지난해 11월 23일 여성가족부와 '글로벌 선도도시 인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국 최초 민관협치 거버넌스인 가족 모두의 인천 '러브 투게더 네트워크(Love Together Network)' 지원단을 꾸려 다문화가족지원정책 5개 분야 17개 사업에 60억5500만 원 사업비를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결혼 이민자의 안정적인 평생일자리 창출인 보육보조교사 연장반 신설, 다문화가족 및 희망계층 자녀를 위한 맞춤형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인천형 인천형 휴먼뉴딜 사업을 구축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 대국민 인식개선(이중언어환경조성) 공익광고를 제작해 OBS경인TV, 지역케이블 3사에 송출해 전 국민의 다문화 감수성을 제고함은 물론 다문화특성화사업의 홍보 및 교육 자료로 활용했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자발적인 커뮤니티를 지원하여 치안봉사, 통·번역, 지역사회 다문화교육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공동체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

고려인 동포가 급증하고 있는 연수구 함박마을을 대상으로 고려인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용역을 수행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고려인 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 국비 353억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외국인 주민을 위해 인천시 직영 외국인종합지원센터 운영 및 매년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우수사업 공모 및 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여 선진적인 글로벌 다문화정책 추진에 성과를 내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은 다문화가족의 수가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하고 전국 1위로 매년 약 10% 이상 증가하고 있어 이미 다문화도시로 급격하게 진입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인천이 다양한 문화가 서로 존중되고 인정되는 다문화글로벌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태그:#다문화정책대상,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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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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